디딤돌과 보금자리론 비교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바닥을 찍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정부에서는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게 LTV를 80까지 완화해주는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그러면서 급매물도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 대표 대출로 디딤돌과 보금자리론이 있습니다. 내집마련디딤돌은 보금자리론보다 대상자에 소득 기준 및 주택 가액 기준이 낮은 편이지만 시중금리에 1/3정도로 가능한 상품입니다. 따라서 디딤돌을 먼저 알아보시고 보금자리론으로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디딤돌은 HF에서 제공하며 연간 합산한 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일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합니다. 순자산 가액이 4억 5천8백만 원이라는 기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순자산은 전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 순자산이 됩니다.
구입한 집 또는 구입하려는 집이 5억 이내여야 하며 전용면적 85제곱이하여야 합니다. 현재 미혼이고 단독 세대라면 3억 이내 주택이며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이 60제곱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면 현재 1/3 수준으로 최저 2.15%부터 최대 0.3%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우대사항을 적용하여 금리 할인이 적용됩니다. 욷에 따라 최저 1.2%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우대사항까지 모두 적용된다면 최저 1.2% 수준이 됩니다.
한도는 기본 2억 5천만 원, 자녀가 둘 이상이면 3억 1천만 원, 신혼은 2억 7천만 원입니다.
보금자리는 일시적 2주택이 허용되며 기본 요건은 1주택입니다. 기본 조건이 연간 합산 소득이 7천만원 이내이며 자산 기준이 없습니다. 신혼부부는 8천 5백만 원 이내 소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자녀는 1억까지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주택 가액 기준도 디딤돌보다 높습니다. 주택 가격이 6억 이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제외됩니다. 일반적으로 면적에 제한이 없으며, 신혼부부 일때는 수도권 전용 85제곱에 제약이 있습니다.
디딤돌과 보금자리론의 큰 차이점은 소득요건, 금리, 대출한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22년 8월을 기준으로 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의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디딤돌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디딤돌은 세대원 전원 무주택 가구가 조건이지만 보금자리론은 부부기준으로 무주택자이거나 일시적 1주택자도 가능합니다. 일시적 1주택자는 현재 거주중이지만 새로운 거주지로 이동하면서 가지고 있는 집은 매도하고 새 집으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요악하자면, 디딤돌은 금리가 더 낮지만 그만큼 요건과 한도가 불리할 수 있고, 보금자리론은 금리는 비교적 더 높지만 그만큼 요건과 한도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딤돌 요건을 충족하시는 분들이라면 디딤돌 한도를 최대로 받고 모자란 부분만 보금자리론으로 충족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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